삼척 꽈배기집

 

 

 

안녕하세요.

밀가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좋아하는 꽈배기! 저 또한 굉장히 좋아하는데요. 최근에 생활의 달인 재방송 시청 중에 삼척 꽈배기집이 나와서 군침 돌아서 힘들었는데요.


주인 아저씨의 굉장한 노력으로 현재의 관광명소 수준으로 된 것을 보니 정말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꽈배기는 적당한 물과 밀가루를 잘 혼합해서 일정시간 숙성 시킨 후에 얇게 돌돌 말아서 두 가닥으로 꼬이게 만들어서 기름에 튀겨내고 입맛에 맞게 설탕을 묻혀서 먹는 것인데요. 길가다가 포장마차나 간이 분식집에서 꽈배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.

항상 맛은 늘 상상하던 그 맛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. 한번은 집에서 만들어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모든 빵이 그렇지만 빵은 따뜻하게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. 집에서 갓 만든 꽈배기는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꽈배기 보다 조금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.


그래서 흔히 다 아는 맛이니까 생활의 달인에서 삼척 꽈배기집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될 때 그냥 꽈배기를 빠르게 만드는 분이구나 정도로 시청했는데요. 정말 반죽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손이 정말 많이 가고 그만큼 정성 또한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.


사람들의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니까 서울에서 꽈배기를 먹으러 올 정도로 입에 넣는 순간 밀가루 반죽의 깊고 고소한 맛 때문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. 상호는 문화제과점이라고 되어 있고 저도 방송에서 나온 사람처럼 똑 같은 이유로 왔다는 느낌을 주인 아저씨에게 전해드리고 싶어서 오전 9시에 줄 서 있었는데요.

 

 

정말 달인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간판의 글씨체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느낌? 너무 기대감이 부풀어서 그런 기분이 들었을 수도 있겠네요..

삼척 꽈배기집은 다른 빵 가게와는 다르게 1인당 살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어요. 만약에 서울에 가져가고 싶다고 부탁드리면 인심 좋게 더 주실수도 있겠죠?


그런데 정말 너무 기대를 하고 먹으면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만큼 만족을 못하는데요. 역시나 그 말은 틀리지 않은 것 같아요. 저도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못 미치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꽈배기 중에는 최고였어요! 사실 기대감으로 따지면 정말 먹자마자 춤을 출 정도일줄 알았거든요.


아무튼 여러분들도 삼척에 가신다면 삼척 꽈배기집에 한번 들려보세요. 저처럼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간다면 아마도 최고의 꽈배기를 맛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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